달의 조각, 지구 근접 소행성으로 변신


달의 일부가 우주 공간으로 발사되어 지구 근접 소행성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제시되었다. 이러한 발견은 지구 근접 소행성 Kamo’oalewa가 달의 일부라는 이전 연구를 확인한다. 2021년 달의 역사와의 연결은 충격적이었으며, 이전에는 화성 궤도를 넘어서는 먼 소행성만이 지구 근접 소행성의 원천으로 간주되었다.

아리조나 대학의 행성 과학자 Renu Malhotra가 이끄는 새로운 연구는 달의 바위가 달 표면에서 발사되어 지구 근접 소행성 또는 우주 바위가 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제시한다. 연구는 Kamo’oalewa 외에도 지구 소행성 중에서 더 많은 달 조각이 발견될 수 있음을 제안한다.


Kamo’oalewa는 두 가지 특이한 특성으로 아리조나 대학의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첫째, 실제로 태양을 공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구를 공전하는 것처럼 보이는 아주 가까운 소행성이다. 둘째, 이 소행성은 이상한 장수성을 가지고 있으며, 과학자들은 수백만 년 동안 우리 행성 근처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한다.

2021년, 스펙트로스코피를 사용하여 과학자들은 Kamo’oalewa의 화학이 달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소행성의 구성은 당시 과학자들에게 Kamo’oalewa가 달 표면에서 발사되었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달 표면에 충돌하는 운석의 모습
ⓒNASA


Malhotra와 그녀의 팀은 달의 조각이 퀘이-위성의 궤도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모든 행성의 중력력을 고려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한 결과, 몇몇 운이 좋은 달 조각이 지구와 달의 중력을 벗어나 태양 주위의 퀘이-위성 궤도로 이동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지구 근접 소행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Kamo’oalewa와 특정 달 충돌 크레이터의 기원을 결정함으로써 충돌 메커니즘에 대한 유용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 미래에는 팀이 Kamo’oalewa의 궤도 경로에 필요한 구체적인 조건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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