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세계는 논란이 생소한 곳이 아닙니다. 최근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한 것은 아이돌 그룹 빅뱅 출신 최승현, 탑(T.O.P)인데요. 그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이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해당 논란의 대중의 반응, 그리고 이것이 쇼의 미래에 무슨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봅니다.
1. 탑(T.O.P) 캐스팅 결정
탑이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캐스팅된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감독 황동혁은 이 캐스팅 선택의 이유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아 대중은 추측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탑은 그의 연기력과 독특한 캐릭터로 인해 넓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시청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과거 논란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되려 오징어게임2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이 가져올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도 고려해야 합니다.
최승현의 캐스팅은 그의 과거 행동에 대한 논란을 재점화시키며, 일부 시청자들의 반발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항간에는 탑의 친한 배우로 거론되던 이정재와 이병헌의 입김이 들어갔다는 말도 있었지만,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습니다.
가장 유력한 캐스팅 이유로는 탑의 배역이 ‘은퇴한 아이돌’이기에 춤까지 가능한 인물을 찾던 도중에 탑을 캐스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 탑에 대한 과거 논란과 대중의 반응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최승현(T.O.P)이 캐스팅되자 대중의 반응이 대체로 냉담했던 이유는 그의 과거 행동에 있습니다. 최승현은 2017년 대마초를 4차례 흡연한 사실이 밝혀져 법원으로부터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고, 그로 인해 그의 이미지는 크게 손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숙 기간 도중에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국내활동을 더이상 안할 것이라고 언급하여 부정적인 이미지가 고착되었고, 최근엔 그룹 빅뱅을 탈퇴했습니다.
3. 탑, 자진하차없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최승현이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자진 하차할 계획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오징어게임2 관계자는 “탑의 출연과 관련해서 황동혁 감독님이 캐스팅한 이유를 밝히는 등의 입장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는데요.
그러면서 “이제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인데, 크랭크인을 하게 되면 좀 오랫동안 찍을 거 같다”고 전해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시즌2에 대한 기대를 안겼습니다.
3년 만에 ‘오징어 게임2’를 통해 재기를 노리는 탑. 일각에서는 작품과 배우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말고 자진 하차하라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는데, 과연 그는 연기력으로 이러한 부정적인 반응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