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널드 트럼프 당선 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감시 시스템 강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감시 기술 확장을 위한 새로운 계약 요청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추방 심리를 앞둔 사람들의 수가 급증할 것에 대비한 조치로 보입니다. 특히, ICE는 발목 모니터, GPS 추적기, 생체 인식 체크인 기술 및 인간 요원을 통해 '비시민(non-citizens)'을 감시하는 시스템을 확장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ICE의 집중적인 감시 시스템이 확대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보여줍니다. 현재 약 20만 명 미만의 대기자가 5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럼프는 선거 운동 동안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 작전"을 실행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는 대규모 추방과 관련된 세부 계획이 민간 계약 업체들에 의해 마련될 가능성이 큽니다.
2. ICE의 감시 시스템과 ISAP 프로그램
ICE는 현재 발목 모니터와 GPS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워치 및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여 원격으로 사람들을 감시합니다. 또한, 얼굴 인식을 통한 생체 인식 체크인 앱도 사용 중입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사람들을 구금 시설에 두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감독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ICE의 최근 공고에 따르면, 감시 대상자를 등록하기 위한 '충분히 큰 접수실'과 '예측 불가능한 사건에 따라 대규모 접수가 가능한 능력'을 갖춘 시설이 필요하다고 언급되었습니다. 이는 ISAP(Intensive Supervision Appearance Program)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는 주택이나 아파트 등 거주지가 이미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3. ISAP 프로그램의 확대와 비용 절감 효과
ISAP는 바이든 대통령 하에서 참가자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현재 거의 20만 명에 달합니다. ICE에게 있어 이 프로그램은 구금보다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트럼프가 대량 구금을 추진하더라도 ISAP는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미래의 감시 시스템 변화와 사회적 영향
2023년 공고에서는 ISAP의 모기업 프로그램인 Alternatives to Detention이 Release and Reporting Management로 재브랜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모든 비구금 대기자를 대상으로 하는 감독 체계를 의미하며, 약 570만 명이 새로운 프로그램 하에서 감독 대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 계약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B.I. Incorporated는 최소 2005년부터 ICE의 ISAP 계약업체였습니다. 이 회사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민간 교도소 기업 중 하나인 GEO Group의 자회사입니다.
트럼프 당선 후 주식 시장 전체가 상승했지만, GEO Group의 주식은 특히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그들의 22억 달러 가치의 ISAP 운영 계약이 내년에 만료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5. 결론: 변화하는 이민 정책과 감시 체계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보다 광범위한 접근법이 예상되며, 이러한 변화는 이민자와 관련된 논쟁과 사회적 영향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ICE의 강화된 감시 체계는 개인 정보 보호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논란을 야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상황은 한국에서도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논의를 촉발할 수 있으며, 국제적인 인권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국 독자들은 이러한 글로벌 동향을 주목하면서 국내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는 부분들을 고려해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