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오와주의 92세 할머니, 메리 포스 스탄의 특별한 사연이 최근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20대 시절, 1951년에 아이오와주 포레스트시티의 한 계란농장에서 일하던 중, 재미삼아 계란 한 알에 “누구든 이 계란을 손에 넣는다면 내게 편지를 보내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적었습니다.
계란은 뉴욕의 한 식료품점까지 팔려나가게 되었고, 그 후 70여 년이 지난 지금, 그 계란과의 극적인 재회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계란의 여정
1951년, 아이오와주 포레스트시티의 한 계란농장에서 메리 포스 스탄 할머니는 20대의 젊은 날, 재미삼아 계란 한 알에 “누구든 이 계란을 손에 넣는다면 내게 편지를 보내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적었습니다.
계란은 뉴욕의 한 식료품점까지 팔려나가게 되었습니다. 뉴욕에서 그 계란을 구입한 한 남성은 계란 위의 특별한 메시지를 발견하고, 이를 보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20여 년 후, 그는 이 계란을 이웃인 존 아말피타노에게 건넸습니다.
ⓒKCCI-TV
아말피타노는 소셜미디어 그룹을 통해 그 계란의 주인공을 찾기 시작했고, 결국 메리 포스 스탄 할머니와의 극적인 재회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계란의 여정은 시간과 거리를 초월한 인연의 힘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남게 되었습니다.
소셜미디어와의 만남
존 아말피타노는 메리 포스 스탄 할머니가 낙서한 계란을 20여 년 전 이웃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는 그 계란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특이한 중고품을 공유하는 소셜미디어 그룹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그 계란의 사진과 함께 그의 이야기를 공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의 포스팅에는 “쉽게 볼 수 없는 계란이다.
1951년산이고 화석화됐을지언정 알이 안에 들어있다”라는 설명과 함께, 계란 위에 쓰여있는 낙서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아말피타노의 포스팅은 큰 반응을 얻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포스팅을 공유하며 이야기가 퍼져나갔습니다.
그 결과, 메리 포스 스탄 할머니의 딸과 연락이 닿게 되었고, 그 계란의 주인공과의 극적인 재회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소셜미디어의 힘과 그를 통한 인연의 연결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감동의 재회
ⓒ존 아말피타노 페이스북 페이지
소셜미디어 그룹을 통해 공유된 계란의 사진과 이야기는 큰 반응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말피타노의 포스팅이 퍼져나가면서, 결국 메리 포스 스탄 할머니의 딸과 연락이 닿게 되었습니다. 할머니와의 재회는 큰 감동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녀는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 계란이 어떻게 지금까지 존재할 수 있었냐”고 놀라워하며, 그 계란과의 극적인 재회를 복권에 당첨된 것과 같은 기쁨으로 비유했습니다. 그녀는 “90년 이상 살면서 별별 일을 다 겪어 크게 놀랍지는 않지만 이번 일은 신선한 즐거움이 됐다”고 말하며 그 감동을 전했습니다.
이 재회의 순간은 단순한 계란의 낙서가 아닌, 시간을 초월한 인연과 그것을 찾아나선 사람들의 노력, 그리고 소셜미디어의 연결력을 통해 만들어진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