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헤이룽장성에서 불과 몇 개월 만에 두 번째 체육관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안전 문제에 대한 대중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중학생 3명이 사망했으며,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연속된 사고는 공공 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심각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최근 헤이룽장성 지아무시에 위치한 유청 체육관이 붕괴되어 중학생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고는 이례적인 한파와 폭설이 몇 일간 지속된 후 발생했습니다. 온라인에 공유된 영상에서는 구조대원들이 눈으로 덮인 콘크리트 잔해를 헤치며 생존자를 찾는 모습이 보입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한 여성이 얼어붙은 거리를 달리며 “내 아들! 내 아들이 거기에 있다!”고 외치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올해 초 같은 성에서 발생한 또 다른 체육관 붕괴 사고와 비교되고 있습니다.
7월에는 치치하르 시의 학교 체육관의 콘크리트 지붕이 폭우로 인해 붕괴되어 11명이 사망했습니다. 당시 당국은 건설 자재를 남겨둔 계약자들로 인해 지붕이 무거워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속된 체육관 붕괴 사고는 중국 내 공공 시설의 안전 문제를 다시 한번 대두시켰습니다.
대중은 당국에게 더 많은 검사와 조치를 촉구하고 있으며, 이는 헤이룽장성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의 공공 시설 안전에 대한 광범위한 관심을 촉발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가 시급히 필요함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