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호의 마지막 만찬, 1등석 승객의 저녁 메뉴 공개


1912년의 비극적인 침몰 사건으로 유명한 타이타닉호. 그 호화로웠던 1등석 승객들이 마지막으로 누렸던 저녁 식사의 메뉴가 경매를 통해 세상에 공개되었다. 이 메뉴판은 당시의 사치와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동시에, 역사적인 순간의 한 조각을 현대에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었다.

1912년 4월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1등석 승객들을 위한 저녁 메뉴판이 경매에 출품되었습니다. 이 메뉴판은 타이타닉호가 영국 사우스햄프턴에서 출항하여 뉴욕으로 향하던 중, 출항 나흘 만에 북대서양에서 빙산과 충돌하여 침몰하기 전날 저녁에 제공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타이타닉호의 마지막 만찬
경매에 출품된 타이타닉호 메뉴판
ⓒ헨리 알드리지 앤 선


메뉴판에는 굴과 고추냉이 크림을 곁들인 쇠고기 등심, 살구 보르달루에 타르트, 빅토리아 푸딩 등 당시로서는 최고급 요리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메뉴판은 캐나다 노바스코샤 출신의 역사가 렌 스티븐슨의 유품 중 하나였으며, 그의 딸이 최근에 발견하여 경매에 내놓았습니다.

메뉴판의 물에 젖은 흔적과 노바스코샤 지역과의 연관성을 고려할 때, 이는 침몰 당시 피해자의 소지품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스티븐슨이 이 메뉴판을 어떻게 손에 넣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타이타닉호의 침몰과 그 시대의 문화, 그리고 인류 역사의 한 페이지를 담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당시의 삶과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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